한강신도시~ 김포공항 약 24km 구간 연결
서울 도심 및 강권 접근성 남대폭 향상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호재가 있는 곳은 상승세를 이어가 양극화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상승세가 뚜렷한 곳은 김포시를 들 수 있다. 교통 취약지역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경기서부권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8 11월 김포도시철도 개통 예정
2018년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사업이 김포시 일대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철도를 한강신도시~김포공항까지 차량기지를 제외하고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되는 노선으로 총 연장 23.67km거리에 한강신도시~원도심~김포공항(환승) 10개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김포골디라인 노선을 보면 유현리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양촌역-구래역-마산역-장기역-운양역-걸포북변역-김포시청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 총 10개 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송 수요 1일 8만 9000여명 예상
포도시철도 운행차량김인 골드라인은 크기가 폭 2.65m, 길이 13.7m, 높이 3.5m로 제작되며 1편성 당 좌석56석, 230명 탑승이 가능하다. 차량이 2편성이라 출퇴근 시간대는 혼잡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차시간을 2-3분 가량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안전하고 편리성을 강조하는 최첨단 완전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차량에 대한 적정시험을 거쳐 전구간의 차량주행 검증시험과 시승견학을 이상없이 실시하였다. 1조 5086억 원이 투입되는 김포도시철도사업은 개통시 1일 8만명이 넘는 수송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5.9호선 실질적 연장선
김포공항이 앞으로 김포도시철도를 비롯 대곡소사, 지하철5호선.9호선, 공항철도의 5개 역세권이 됨에 따라서 공항에서 갂운 김포는 교롱허브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를 포함하여 걸포동,북변동,사우동,풍무동,고촌읍, 등이 경유된다. 김포 전체 인구 중에서 50%가 넘는 사람들이 도시철도 노선도 내에 거주를 하기 때문에 경전철이어도 충분히 이용인구가 많을 것으로 분석돼 사업성도 좋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포도시철도는 실질적 5.9호선 연장선으로서 경기권에서 '서울 2030계획'의 부수계획으로 포함된 사업이다.
5호선은 동부권에서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하여 하남까지 진입하며 9호선은 남양주 양정까지 진입하는데 반해 연장이 되지 않은 서부권은 김포도시철도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에서 서울 접근성향상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3개 도심,7개의 부도심권에 1시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이에따라 그동안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던 경기도 김포시 일대의 발전가능성을 한 단계 높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서울역,광화문,여의도,강남에 각각 20~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지역은 흔하지 않은데다 대곡소사,소사원시,신안산,월곶판교선 등과도 연계되어 경기 서부권과 남부권도 1시간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